시리아 과도정부 알바쉬르 총리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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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에서 반정부군 지도자로 과도정부 임시총리가 된 모하메드 알바쉬르는 11일 이탈리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전 회복, 난민 귀국 및 필수 서비스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리에르 델라세라 지 인터뷰에서 바쉬르 총리는 "시리아 도시에서 안전과 안정을 되찾는 것,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백 만 시리아 난민들이 돌아오는 것 그리고 전기, 식품, 식수와 같은 필수 서비스의 불안정함을 끝내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3대 최우선 현안이라고 말했다.
반군이 오래 장악해온 북서부 이들립주 행정을 맡았던 바쉬르는 "사람들은 부당함과 포학한 정치에 지쳐 있으며 국가 권위가 다시 세워져 사람들이 직장으로 되돌아가고 정상적인 삶을 다시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의 재정 상황이 나쁘다고 경고했다. "국고는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 시리아 파운드만 있어 우리는 재정적으로 아주 안 좋은 처지"라는 것이다.
임시총리는 아사드를 타도한 반정부군 조직이 예전에 극단 이슬람주의 단체였다는 사실을 지적받았다. 이에 바쉬르는 "일부 이슬람주의 그룹의 좋지 않은 행동이 서방을 비롯 많은 사람들에게 무슬림을 테러주의로 또 이슬람을 극단주의로 그냥 연관 연상시키게 만들었다"면서 "이슬람은 '정의의 종교'인데도 이슬람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하는 실수와 오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슬람이기 때문에 시리아의 모든 사람들과 모든 공동체의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도정부는 "피에 굶주린 아사드 정권과 거리를 두었다면" 어느 외국 정부와 대화할 자세라고 바쉬를 총리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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