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주권 영토 안전 수호위해 아랍권이 단결해야"
아사드대통령의 러 망명과 반군 정부 수립후 현황 공유
[다마스쿠스=AP/뉴시스] 12월 10일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반군에 함락된 후 구시가지 알하미디에 시장에서 한 상인이 반군 깃발을 판매하고 있다. 2024.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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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가 10일(현지시간) 시리아 현황과 중동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전화회담을 했다고 이라크 총리실이 발표했다.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들은 "시리아의 안보와 주권수호, 영토의 통합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랍세계 전체의 단합된 협력이 중요하며 시리아이 모든 정파간에 대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라크는 이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증대시킬 방안과 두 나라의 앞으로의 과제들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서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부대가 이끄는 반군이 11월 27일 시리아 북부지역으로부터 전면 공격을 시작했고 전국의 주요 지역과 도시를 정부군으로부터 빼앗았다.
이들은 개전 12일 만에 수도 다마스쿠스로 진격해서 정부군을 몰아내고 수도를 탈환했으며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이 일가족과 함께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망명하면서 반군의 새 정부가 들어섰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시리아에 연속 4일째 폭격을 계속하면서 정부군이 남긴 군사시설과 무기들을 파괴하고 있어 아랍국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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