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를 위한 새로운 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을 소개했다.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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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를 위한 새로운 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을 소개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의 음성 메모 애플리케이션(앱)에 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iOS 18.2에서 악기 트랙을 큰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주며, 동시에 보컬 녹음이 가능하다.
아이폰16의 A18 프로 칩은 고급 처리와 기계 학습을 통해 보컬을 분리하고, 음성 메모가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별도의 트랙을 생성하게 한다. 두 레이어는 믹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편집하거나 들을 수도 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6 프로 출시와 함께 해당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iOS 18.2가 설치된 모든 기기에서 멀티트랙 녹음을 들을 수 있지만, 그 이전 버전이 설치된 기기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전 버전의 애플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트랙을 분리해야 한다.
이번 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 추가로 음성 메모 앱은 가수과 작곡가에게 더 유용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맥과 아이패드에서 음성 메모와 동기화돼 로직 프로(Logic Pro)로 끌어다 놓아 편집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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