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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일시 하락장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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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암호화폐 랠리는 없다" 비트코인 최대 35% 폭락 가능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장벽을 2번이나 넘기면서 연말 암호화폐 강세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오히려 대규모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피터 브란트(Peter Brandt)의 예측치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연말 최대 35% 수준의 대규모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피터 브란트의 분석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가치를 가진다는 가정에 따른다.
비트코인의 가치와 금의 가치를 비교,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이 현재 금에 비해 고평가된 상태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 비트코인이 금과 비교해 고평가되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를 줄이고 리밸런싱을 시도하여 가격 하락을 유발하는 경향을 보여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정 시기는 올 연말에서 2025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주장했다. 만약 조정이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이 현재가보다 30~35%가량 하락한 6만5000달러~6만9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조정기가 지난 후 비트코인의 성장세를 회복, 2025년 내 최대 15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 트럼프 암호화폐 프로젝트, 이더리움 매수 박차…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500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수했다.
이로써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5000만달러 상당으로 늘어났다. 이 프로젝트는 총 73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지갑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으로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진행 중인 WLFI 토큰 판매에서 얻은 수익을 사용해 이더리움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이며, 주로 대규모 스테이블코인 보유를 통해 구매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암호화폐 생태계에 더 깊이 참여하고자 하는 신호라고 매체는 관측했다. 또한 이더리움이 미국 달러보다 더 나은 준비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애플 iOS 18.2 업데이트…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 도입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를 위한 새로운 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을 소개했다.
애플은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의 음성 메모 애플리케이션(앱)에 음성 레이어 녹음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iOS 18.2에서 악기 트랙을 큰 소리로 들을 수 있게 해주며, 동시에 보컬 녹음이 가능하다.
아이폰16의 A18 프로 칩은 고급 처리와 기계 학습을 통해 보컬을 분리하고, 음성 메모가 사용자의 목소리만으로 별도의 트랙을 생성하게 한다. 두 레이어는 믹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편집하거나 들을 수도 있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6 프로 출시와 함께 해당 기능을 처음 공개했다. iOS 18.2가 설치된 모든 기기에서 멀티트랙 녹음을 들을 수 있지만, 그 이전 버전이 설치된 기기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전 버전의 애플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트랙을 분리해야 한다.
■ 美 대법, 엔비디아 암호화폐 채굴 수익 은폐 혐의 항소 기각
미국 대법원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수익 은폐 의혹과 관련한 엔비디아의 항소를 기각했다.
엔비디아는 암호화폐 채굴 매출 의존도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19년에 제기된 것으로, 엔비디아 주주들은 회사가 2017년과 2018년 채굴자들에게 GPU를 판매해 매출이 급증했으나 이를 숨겨 암호화폐 시장에 변동성을 야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대법관들이 해당 사건이 대법원의 개입이 필요한 광범위한 법적 쟁점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지 4주 만에 내려진 것이다. 엔비디아는 주주들의 소송이 증거 수집 단계로 집행되기에는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T1 프로 [사진: 타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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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어짐 사고 방지한다…전기 화물 자전거 'T1' 출시
전기 화물 자전거 제조사 타란(Tarran)이 'T1 프로'라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T1 프로는 안전, 편의성, 유용성, 재미,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여러 카메라와 후방 레이더를 통해 인근의 시스템을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후면 카메라와 레이더는 접근하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핸들바 진동과 비디오 스트림으로 경고한다.
특히 전면 180도 카메라는 라이더의 시야가 가려져도 도로 상황을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며, 스마트 조명 시스템은 하이빔과 로우빔 전조등, 방향 지시등, 자동 제동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적시에 경고를 보내면 제어 감각이 향상되고 복잡한 도로 상황과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다고 한다.
아울러 T1 프로에는 랜딩 기어를 사용해 전복을 방지하는 안정성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기존의 화물 자전거는 저속으로 주행할 때 불안정하고 기울어지기 쉽지만, 이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최대 중량은 220kg이며, 126cm 미만의 어린이 2명 또는 유로박스 3개를 실을 수 있다.
■ '경험'도 차별화...버티컬 커머스 오프라인 전략 바꾼다
버티컬 커머스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앞세워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1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버티컬 커머스 업체들이 특색있는 경험을 앞세운 대형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패션 플랫폼 업계 1위인 무신사의 차별점은 희소성이다. 패션 편집숍을 운영하며 무신사가 구축해온 브랜드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화제성 높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단독 또는 전용으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높은 희소성과 화제성에 고객 인기도 상당해 무신사 발매 한정판 제품들은 대개 래플(뽑기) 방식인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워크웨어 브랜드 '디키즈'와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떠그클럽'의 이색 협업 컬렉션을 단독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떠그클럽은 에이셉라키, SZA, 정국, 에스파 윈터 등이 착용해 국내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발매 상품군 중 '아이젠하워 재킷'은 2가지 색상 모두 1시간 이내 품절됐다.
■ 구글, 신형 LLM 제미나이2.0 플래시 공개...첫 AI 에이전트도 발표
구글이 2세대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대화형 AI인 제미나이2.0 플래시를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미나이2.0 플래시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처리하고 출력할 수 있다. 1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외부 앱과 서비스들도 사용할 수 있어 구글 검색을 활용하거나 코드를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미나이2.0 플래시는 제미나이 API, 구글 AI 개발 플랫폼인 AI 스튜디오 및 버텍스AI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오디오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은 초기 파트너들에게 먼저 제공된다. 이 기능은 1월 광범위하게 출시 예정이다.
애플은 스마트폰용 AI 어시스턴트인 프로젝트 아스트라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프로젝트 아스트라에는 여러 언어를 이해하고 구글 검색 및 지도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은 사용자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컴퓨터 활용 AI 에이전트인 프로젝트 마리너(Project Mariner)와 AI 코딩 어시스턴트인 줄스(Jules)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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