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정부 대변인은 곧 설치될 사법·인권위원회가 헌법을 검토한 뒤 개정안을 발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2년 제정된 현행 헌법은 이슬람을 국교로 특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슬람 무장조직 '하야트 타흐리트 알샴', HTS 주도 반군은 지난 8일 수도 다마스쿠스를 장악했으며, 독재자 알아사드는 급히 러시아로 망명했습니다.
과도정부 총리에는 반군 지도자 무함마드 알바시르가 추대돼 내년 3월 1일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과도정부 대변인은 3개월간의 권력 이양에서 우선 목표는 정부 기관을 보존하는 것이며, 자신들은 시리아의 종교,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는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시리아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자는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는 수니파 무슬림이 다수를 차지하지만, 시아파의 한 분파인 알라위파 무슬림인 아사드는 자신을 소수자의 보호자라고 자처하며 수니파를 탄압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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