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1일 123층서 즐기는 특별한 저녁
상공 500m에서 서울 풍광을 보며 식사하는 서울스카이 123라운지. 이달 24·31일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김경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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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빌딩이다. 123층이 제일 높은데, 117층부터 123층까지 전망대를 운영한다. 많은 방문객이 전망대만 알고 있지만, 사실 맨 꼭대기층에 국내 최고의 ‘전망 맛집’이 있다. 이름하여 ‘123라운지’다. 샌드위치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메뉴를 갖춘 이곳에서 연말을 맞아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3라운지의 연말 특선 프로모션은 24일과 31일 저녁에만 진행된다. 전망대 입장권을 포함한 스페셜 메뉴를 선택하면 레드 와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샐러드, 딸기 크레이프 케이크 등도 준다. 식사 시간은 오후 5시와 8시 중 선택하면 된다. 10시 30분 와인 코스도 있다. 서울스카이는 이달 31일에는 자정 너머까지 영업하며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일에는 오전 6시 30분 입장해서 즐기는 ‘일출 패키지’, 떡국과 기념품을 주는 ‘떡국 패키지’도 판매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이 세계 각지의 성탄 음식을 선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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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좋겠다. 인근 청계천에서 빛초롱축제까지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은 내년 1월 1일까지 세계 각지의 크리스마스 요리를 선보인다. 24, 25, 31일에는 통 칠면조구이를 내고, 산타클로스가 어린이 고객을 찾아간다.
산타 마을 영상을 볼 수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오로라. [사진 각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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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도 ‘셰프스 키친’에서 이달 20일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인다. ‘오로라 바’에서는 이달 내내 크리스마스 기념 샹그리아와 핫초코를 판다. 인스파이어의 명물인 ‘오로라(몰입형 디지털 거리)’에서 상영하는 산타 마을 영상도 놓치지 말자.
유럽풍의 크리스마스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각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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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성탄절을 약 한 달 앞두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분위기를 돋운다. 한국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상륙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말 시작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마켓이 대표적이다. 롯데월드는 이달 29일까지 어드벤처 남문 광장을 유럽 분위기로 꾸미고, 수공예품·호떡·와플 등 간식을 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5시마다 롯데월드 캐릭터가 출동한다. 이달 31일에는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도 벌인다.
국내 최대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 레고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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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레고랜드를 방문하면 레고 브릭으로 만든 국내 최대 크기(9.83m)의 성탄 트리를 볼 수 있다. 매일 오후 5시 20분 점등식을 진행하고 요정들이 율동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마이크 에이미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을 포함한 뮤지컬 공연, 레고 브릭 레이싱카 대회 등 성탄 이벤트를 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춘천 남이섬은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이달 1일 시작한 ‘윈터 원더’ 축제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산타 마을, 얼음 분수를 구경하고 곳곳에 마련된 모닥불에서 ‘불멍’도 즐긴다. 용인 에버랜드는 이달 6일 ‘윈터토피아’ 축제를 시작했다.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이 주인공이다. 입구에 9m 높이의 무민 조형물을 설치했고, 무민을 주제로 포시즌스 가든을 꾸몄다. 캐리비안 베이에도 무민 캐릭터를 전시했고, 핀란드식 편백 노천탕과 사우나도 만들었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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