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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윌로우 양자 칩, 아직 멀었다…수백만 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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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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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문가들은 언젠가 양자 컴퓨터가 오늘날의 암호화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구글은 최근 발표한 윌로우 칩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 퀀텀 AI 책임자인 채리나 초우(Charina Chou)는 "윌로우 칩은 현대 암호화를 해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글은 윌로우 칩으로 10억년 걸릴 문제를 5분 만에 해결했다고 주장했지만, 회사는 그만한 연산 능력을 갖춘 물리적 큐비트 105개만 생산했을 뿐이며 코드를 문자 그대로 해독하려면 수백만 개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채리나 초우는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RSA)를 해독하려면 최소 1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서는 약 400만개의 물리적 큐비트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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