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통신 사업자들이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7개의 신규 5G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는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되고 더 나은 연결성을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에릭슨이 출시한 7개의 신규 소프트웨어는 △실시간 AI 기반 자동화 △실외 포지셔닝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 △RAN의 차별화된 연결성 △에너지 효율성 및 관리 △프리미엄 네트워크 성능 △기기 배터리 성능을 포함한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AI 기반 및 서비스 어웨어(Service-aware) RAN과 인텐트 기반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다. 소프트웨어는 AI 기반 RAN으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서비스 어웨어 RAN으로 변화하는 연결성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텐트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사업자의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소프트웨어 스스로 조치를 완료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최적화한다.
에릭슨 네트워크 총괄 마르텐 레너는 ”에릭슨이 제공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바일 5G 트래픽의 50%가량이 전송되고 있는 만큼, 고성능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의 구현은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에릭슨 신규 5G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는 올해 3분기부터 2025년 1분기에 걸쳐 구독형 소프트웨어로 출시한다. 오픈RAN과 클라우드 RAN 및 특정 목적에 따른 RAN과 호환 가능하다. 또한 크리티컬 IoT나 에릭슨 RedCap(Reduced Capability) 등 이전에 출시된 5G 어드밴스드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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