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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자막뉴스] '피의자' 된 한덕수 총리...'질서 있는 퇴진'도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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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법에 따라 국무위원 서열은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부 장관 등의 순서입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다면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문제는 한 총리 역시 비상계엄 국무회의에 참석해 그 책임을 벗어날 수 없는 데다 관련 수사의 피의자 신분이라는 겁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수사기관의 소환 조사엔 응할 계획이십니까?) 법률적 절차, 수사 절차에 따라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민주당이 한 총리 탄핵을 추진하는 것도 변수입니다.

민주당은 한 총리를 내란 공범으로 규정했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어떤 경우라도 이 나라의 대통령 권한대행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면 다음 순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입니다.

최 부총리는 계엄 국무회의 때 그나마 가장 반대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 우리나라 경제에 매우 심각한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강하게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탄핵 소추로 총리 직무까지 정지된다면 국정이 더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영상편집ㅣ김지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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