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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대표 성준호)는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 승자전에서 중국의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P)이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를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고 14일 밝혔다.
EP는 이번 승리로 중국의 5회 연속 결승 진출을 달성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또한, 패자조 및 패자 결승전까지 지켜보며 결승전 상대의 전략을 미리 파악할 수는 고지를 선점했다.
EP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mino' 자오루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 로스터를 바꿨는데, 이들 멤버를 결성한 이후 바로 결승에 오른 만큼 남다른 감회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P는 앞서 CFS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뒀던 '18' 다이유에치앙이 항상 중심을 잡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10년 넘게 활약할 수 있을지 에이징커브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이에 보다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새롭게 꾸렸고,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자오루민은 "플레이오프 초반에는 우리 팀 모두 긴장한 빚이 역력했고, 오랜만에 무대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적응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실제 EP는 플레이오프 첫 경기 바스코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나 연장전에 돌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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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EP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자오루민은 "우리 팀 누구 하나 뺄 것 없이 동료 4명 모두 정말 잘했고, 모두에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하고 싶다"면서 "코치도 적절한 타이밍에 타임아웃을 불러주며 우리가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모두가 최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P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 3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만큼 중국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남은 결승전의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으로, 자오루민 역시 결승전 상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팬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패자조 경기를 통해 브라질의 안티소셜 팀과 바스코 e스포츠의 대결이 펼쳐진다. 경기의 승자가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와 만나 결승 진출을 가릴 예정이다. 대회 결승은 15일 오후 6시 열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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