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경찰의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는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적용 등 윤 대통령으로 향하는 수사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경찰 수사 지금 어디까지 왔습니까?
[기자]
경찰은 지난 11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수뇌부의 신병을 확보한 뒤로 관련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청장 비화폰 서버의 위치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청장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비상계엄 선포를 예고하는 전화를 했고, 계엄 선포 후에는 윤 대통령이 6번이나 전화를 걸어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각의 비화폰이 사용된 만큼 경찰은 전화 사용 기록이 계엄 선포의 사전 모의 과정과 진행 과정을 규명할 주요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의 출석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는데, 수사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용산 대통령실 추가 압수수색과 관저 압수수색도 시도할 거로 보입니다.
앞서 구속된 조 청장에 적용 혐의는 내란죄 2호 내란중요임무종사자인데요.
내란 모의에 참여하거나 그 과정을 지휘했다는 의미입니다.
윤 대통령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혐의는 내란죄 1호 내란 지휘 우두머리, 이른바 수괴 혐의입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현재 피의자 신분이지만 구체적인 혐의 적용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단 입장이어서 그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홍성노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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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경찰의 비상계엄 사태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었는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적용 등 윤 대통령으로 향하는 수사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경찰 수사 지금 어디까지 왔습니까?
[기자]
경찰은 지난 11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수뇌부의 신병을 확보한 뒤로 관련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화폰과 관련 서버, 조 청장의 비화폰 등이 그 대상인데요.
경찰은 조 청장 비화폰 서버의 위치도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청장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비상계엄 선포를 예고하는 전화를 했고, 계엄 선포 후에는 윤 대통령이 6번이나 전화를 걸어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각의 비화폰이 사용된 만큼 경찰은 전화 사용 기록이 계엄 선포의 사전 모의 과정과 진행 과정을 규명할 주요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계엄 3시간 전 있었던 안가 회동과 관련한 CCTV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의 출석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통과됐는데, 수사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윤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앞서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용산 대통령실 추가 압수수색과 관저 압수수색도 시도할 거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 적용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구속된 조 청장에 적용 혐의는 내란죄 2호 내란중요임무종사자인데요.
내란 모의에 참여하거나 그 과정을 지휘했다는 의미입니다.
윤 대통령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혐의는 내란죄 1호 내란 지휘 우두머리, 이른바 수괴 혐의입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이 현재 피의자 신분이지만 구체적인 혐의 적용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단 입장이어서 그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촬영기자: 홍성노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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