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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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터키 반독점 규제 당국이 구글에 7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터키 반독점 위원회는 구글이 자체 공급측 플랫폼(SSP)을 선호함으로써 경쟁사의 운영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결정에서 구글 인터내셔널 LLC, 구글 LLC, 구글 아일랜드 주식회사, 알파벳 등 5개 회사를 지정했다.
이번 판단에 따라 구글은 6개월 내에 법을 준수하고 타사 SSP에 자사 서비스와 유사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매일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에 대해 구글은 "터키 당국의 결정은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가 선택의 폭이 넓은 치열한 경쟁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판결에 항소할 계획을 전했다.
이번 판결은 미국이 구글의 검색 엔진을 불법 독점이라 선언하고 유럽 규제 당국이 메타와의 광고 파트너십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이후 나온 것이다. 터키 반독점 위원회는 지난 6월에도 호텔 검색 서비스에 대해 구글에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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