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내가 그린 산타’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는 그린(Green 혹은 Wish) 산타, 리스, 희망, 환영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매력을 재연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강북구 크리스마스 마켓 ‘내가 그린 산타’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이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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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3일 동안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그린산타 스퀘어마켓,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와이너리, 그린산타 로드마켓, 그린산타 아카데미, 로컬브랜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구청 광장에서 운영 예정인 '그린산타 스퀘어마켓'에는 관내 소상공인과 공예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기념품을 판매하며, ‘크라운해태’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구청 앞에서는 다양한 와인 판매와 시음을 위한 ‘크리스마스 와이너리’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떡볶이, 어묵 등 겨울철 대표 먹거리를 판매할 ‘그린산타 로드마켓’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그린산타 아카데미'를 통해 방문객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쿠키와 캔들, 석고방향제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며, 보행특화거리에는 수유상권 로컬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로컬브랜드 체험부스‘가 구성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으로 포근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따뜻한 활기가 불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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