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4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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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인도 하이데라바드 인근의 새 공장에서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시범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 근처의 새 공장에서 에어팟을 시범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초 대량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애플은 앞서 지난 2022년 아이폰14를 인도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바 있으며, 에어팟은 인도에서 조립되는 애플의 두 번째 주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운용 비용 증가, 미국의 기술 제한 등으로 중국에서 벗어나 인도와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옮기고 있다. 에어팟은 베트남에서도 일부 생산되고 있으며, 애플이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것은 중국에서의 에어팟 생산이 곧 종료될 것임을 시사한다.
하지만 중국으로 생산을 이전하는 데는 비용과 품질 보증이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새로운 국가에서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새로운 국가의 인건비와 중국 인건비를 비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장 조사업체 커낼리시스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 1680만대의 기기를 출하해 시장 점유율이 2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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