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방문객 누적 2만5000명
업사이클링 부스 판매액 기부
마켓 지역농가도 기부에 동참
[서울=뉴시스] 시몬스 침대, 크리스마스 마켓 성료 (사진=시몬스 제공) 2024.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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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올해로 2회째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몬스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었다. 12월 내내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과 맞물려 누적 방문객 수 2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특산물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마련됐다. 지역 농가는 ▲오건농장(토마토) ▲온방(요거트, 치즈) ▲라우딸기(딸기) ▲더숲온(미니트리, 스노우볼) 등 네 곳이 참여했다.
이에 더해 ▲유럽 하이엔드 인기 식기 브랜드 메종다르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스티치치 ▲빈티지 패션 편집숍 수박빈티지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아도록 ▲에코슬로우 뷰티 리추얼 브랜드 몽클로스 등 로컬 스토어 부스들도 들어섰다.
시몬스는 마켓 준비 과정에서 참여 품목이 중복되지 않게 업체들을 배려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집기 제작부터 부스 설치, 디스플레이 등 판매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준비하고,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 등을 선구매해 매출을 보장하는 등 지원했다.
농심과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마켓에 함께해 소셜라이징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시몬스 침대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임직원들의 소장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하며 ESG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업사이클링 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이천시 드림 스타트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몬스는 앞서 지난 9월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에서도 업사이클링 부스를 운영해 판매 수익금을 이천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지역 농가도 동참했다. 지난 2019년부터 파머스 마켓에 참여하고, 지난해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오건농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거둔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오건농장은 지난 9월 시몬스 파머스 마켓에서도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김종옥 오건농장 대표는 “이전부터 시몬스 테라스에서 진행돼 온 파머스 마켓,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향한 시몬스의 진정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변함없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시몬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행동에 함께하고자 흔쾌히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이천 전통시장의 대표 분식 맛집인 '삼미분식' 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이 부스는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인 천년상회와 함께하며, 로컬 기업과 지역 청년들의 대표 협업 사례로 꼽힌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마켓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파머스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이천 지역사회의 이웃이자 동반자로서 시몬스 테라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몬스 테라스는 지역·문화·브랜드를 잇는 이천의 랜드마크로 지난해 말 누적 방문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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