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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원이 애플과 구글 측에 틱톡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준비를 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애플과 구글 앱스토어가 미국에서 틱톡 앱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1월 19일까지 틱톡을 매각하도록 하는 법을 지키지 않을 경우, 애플과 구글이 미국에서 틱톡 앱을 지원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적격 매각 없이는 미국 육지 또는 해상 국경 내의 사용자가 틱톡 앱에 액세스, 유지 또는 업데이트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온라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포함)를 통해 외국 적대자가 통제하는 앱을 배포, 유지 또는 업데이트하는 서비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 의원들은 쇼우지 추(Shou Zi Chew) 틱톡 최고경영자(CEO)에게 법원의 판결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틱톡은 강제 매각법에 대해 "수정헌법 1조를 위반하고 1억7000만명이 넘는 미국인 사용자의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항소 법원은 이를 거부했다.
틱톡은 최근 미국 대법원이 항소를 심리할 때까지 금지 조치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사는 미국의 금지 조치로 인해 한 달 동안 미국 중소기업과 소셜미디어(SNS) 크리에이터가 13억달러 규모의 매출과 수입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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