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태그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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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에어태그2'(AirTag 2)를 업그레이드한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이 전했다.
마크 거먼 블룸버그 기자에 따르면 에어태그2는 제품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정밀 탐색'(Precision Finding)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앞서 새로운 모델에 대한 소문은 올해 초부터 돌기 시작했지만, 어떤 이점을 제공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새로운 에어태그는 아이폰15와 동일한 차세대 초광대역 칩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정밀 탐색 기능을 사용하면 범위가 3배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델은 아이폰11과 함께 도입된 초광대역 칩을 사용한다. 이는 약 10~30m 범위까지 정밀 탐색 기능으로 에어 태그를 추적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에어 태그는 추적 가능 거리가 3배로 늘어나 30~90m까지 정밀 탐색이 가능하다. 이는 눈에 띄는 개선으로, 사용자는 분실한 물건이 실제로 어디에 있는지 훨씬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에어태그는 정밀 탐색 범위를 벗어난 경우 지도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표시하거나 알람을 울려 물건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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