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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금리인하 기대감에 기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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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가 0.2% 하락했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 와 1.2% 올랐는데요.

FOMC, 즉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올해 마지막 정례 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종목별로는 트럼프 정권 출범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테슬라'가 6%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3.5%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도 1%대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1.7% 내렸는데, 최근 8거래일 중 7거래일간 하락하는 약세를 나타냈고,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 역시 4.5% 급락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삼을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가상화폐 가격은 급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에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가 열립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2025년의 통화정책에 대해 연준이 내놓을 힌트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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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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