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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미 국무부, 한미 외교 묻자 "대통령뿐 아닌 국민과의 동맹"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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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탄핵 이후의 한·미 동맹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한미의 외교 정책이 변화할지 묻자 내놓은 답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으로) 한·미의 외교 안보분야 정책에 균열이 있을까요?}]

[매슈 밀러/미 국무부 대변인 : 한국과 미국과의 동맹은 단지 대통령, 정부와의 동맹이 아니라 국민과의 동맹입니다.]

현지시각 16일,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대변인은 한덕수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슈 밀러/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주는 것을 봤습니다. 수십 년 전 아주 어렵게 얻어낸 것이죠. 한국 정부와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계엄 직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또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고무되고 있다"고 했고, "한·미 동맹은 철통같다"며 한국의 민주적·헌법적 절차를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StateDept'·엑스 'USAmbROK']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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