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항공의 모회사인 IAG(International Consolidated Airlines Group SA, 국제항공그룹)이 수하물 처리 시스템에 애플의 위치 추적 장치인 에어태그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날리사 기간테(Annalisa Gigante) IAG 혁신 책임자는 "이베리아 항공과 에어링구스를 포함한 모든 항공사에 에어태그를 도입했다. 현재 테스트 단계로, 향후 얼마나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모든 것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능한 한 빨리 승객에게 가방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에어태그 도입은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이 에어태그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게 허용한 11월부터 가능했다. 영국항공(BA)을 포함한 15개 이상의 항공사가 이 기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에어태그가 부착된 수하물을 분실한 승객은 항공사에 위치 링크를 공유하면 항공사는 자체 시스템을 통해 수하물을 찾을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사와 공항에 부담이 커짐에 따라 에어태그를 수하물 시스템에 통합하자는 요청이 증가했다. 블루투스 기반의 추적 장치가 바코드를 사용하는 표준 기술보다 분실 가방을 찾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부각된 것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