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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AI 안부 전화로 취약계층 돌봄…네이버, 한국농어촌공사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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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활용해 농·어촌 지역 소개…재생에너지 공동 개발 등도 협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어촌 지역의 기후위기,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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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유봉석 네이버 정책·위기관리(RM) 대표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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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양측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네이버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취약계층 돌봄 활성화 △스마트플레이스(매장 정보 등록·관리)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 등에서 협력한다.

양측은 농어촌공사 충북 지역의 농지은행 연금수급자와 지역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AI 전화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시범 운영한다. 농·어촌 지역의 다양한 체험 공간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소개하며 일반 이용자에게 농·어촌 지역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에도 협력하는 한편, AI와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도입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위기관리(RM)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폭넓게 협력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이 보다 더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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