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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 2025년 설 개봉을 확정, 청춘의 설렘과 풋풋한 감성을 담은 첫사랑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08년 개봉해 전국적인 판타지 로맨스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오는 1월 관객들을 만난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과 정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으로 통하는 원작의 명성답게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현재의 감성에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극의 무드, 음악, 비주얼 등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시 한번 관객들을 강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는 '행복',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작품의 각본을 맡고 첫 장편 연출작 '내일의 기억'을 통해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보여줬던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형',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더 문'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던 도경수, '해피 뉴 이어',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에서 다채로운 열연을 펼쳐 보였던 원진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정년이' 등에서 몰입감 높은 열연을 선보였던 신예은까지 흥미로운 캐스팅 조합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첫사랑 포스터는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 그리고 인희(신예은)의 아련하고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시간을 건너 너를 만나러 갈게', '마법같은 첫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는 카피는 세 사람의 관계와 비밀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25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