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유형 IoT 보안 인증 첫 사례…IoT 해킹 위협에 인증라벨 확대
IoT 보안인증은 사물인터넷 제품이 해킹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도입된 제도로, 스탠다드 유형의 IoT 보안 인증은 고도의 해킹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를 갖춘 제품에 부여한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스탠다드 유형의 인증 평가 항목 43개를 모두 통과해 인증서를 받았다. 국내 첫 스탠다드 유형 인증 사례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소비자가 자택에서 사용하던 중국 유명 로봇청소기 제조사 에코백스의 '디봇 X2s'에서 욕설 음성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등 사물인터넷 가전의 해킹 의혹 사례가 잇따랐다.
과기정통부는 소비자가 안전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IoT 보안인증' 라벨을 인증마크와 QR코드 형태로 도입하고 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도현 2차관은 "최근 사물인터넷 제품이 편리함으로 국민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으나 아직 보안에 대한 인식은 낮은 수준"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사물인터넷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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