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이 오늘(17일) 브리핑에서,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을 다시 여는 것이 의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내 완충지대로 군을 진입시키고 옛 시리아 정부군 시설을 공습하는 데 대해서는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며 이란은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 등이 시리아 해법을 논의하는 틀인 '아스타나 프로세스'에서 강조된 것은 갈등을 멈추고 시리아 정부와 반대파 사이 대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에는 이란이 지원한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축출된 상황을 인정하고 반군이 이끄는 과도정부와 관계 개선을 타진하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