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의 '원 메시지(One Message·가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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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가 새해 상반기 서비스형소프웨어(SaaS) 기반 통합메시징 솔루션 '원 메시지(One Message·가칭)'를 내놓는다. 이에 앞서 기존 설치형 통합메시징 솔루션 '하이브온(HiveOn)'의 업데이트 버전도 최근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에이치투오는 지난 24년간 고성능의 리얼타임 대용량 메시지 분산 미들웨어 기술을 개발해왔다. 미션 크리티컬 분야에서도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금융·경찰·국방·항공 등 강력한 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실시간 메시지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 지향적 IT 시스템 아키텍처 자문·설계, 시스템 문제 해결방안 제시, 분산시스템 구축 등에서 강점을 지녔다.
회사는 최근 하이브온의 공공 SaaS 모델인 원 메시지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인증을 신청했다. 6개월 이내 인증 작업을 마치는 대로 내년 상반기 SaaS 방식의 원 메시지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치투오의 통합메시징 솔루션은 업무별 발송엔진 인터페이스를 분리해 기존 대비 발송 성능을 향상시켰다. 자체 개발한 국제표준 MQTT 기반 리얼타임 미들웨어를 적용해 고성능을 보장한다.
인공지능(AI) 기술도 더했다. 메시지 유사도 분석으로 중복 발송을 방지해 수신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메시지 자동 생성 기능으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원 메시지(One Message·가칭)'의 배치발송 조회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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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편의도 개선했다. 웹포털 회원가입 후 맞춤형 요금제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사업 운영자와 마케팅 담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발송 결과 확인·분석을 위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에이치투오는 공공 부문 수요 활성화를 위해 CSAP 인증 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SaaS 통합메시지 부문 1호 등록을 추진한다. 다양한 시범서비스로 공공기관 수요처를 확보하고, 공공에 특화한 기능을 개발한다. 행정, 대민서비스 혁신을 견인하도록 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설치형 솔루션 하이브온의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한 데 이어 새해 상반기에는 공공 부문을 겨냥해 SaaS 방식의 원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면서 “AI 기반의 차세대 서비스로 시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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