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1리그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오세훈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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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1리그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오세훈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세훈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합니다. D-5”라는 글과 함께 웨딩사진 1장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오세훈은 “저와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께 소식을 전해드리고,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 소식이라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선뜻 연락드리지 못했다”고 썼다.
이어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먼저 연락 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식을 전하겠다”며 “바쁜 연말, 귀한 걸음으로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먼 자리에서 축하해 주시는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이에 동료 축구 선수들을 비롯한 팬들이 축하 댓글을 달았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좋아요’로 마음을 전했고 조규성도 “축하해 세훈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팬들도 “결혼 축하” “결혼 미리 축하” “드디어 이번주 축하해요” 등의 인사를 했다.
2018년 K리그1 울산 현대에 입단한 오세훈은 2019년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등과 함께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22년 시미즈 S펄스를 거쳐 현재는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뛰고 있다.
오세훈은 특히 지난 10월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라크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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