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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中 CMG, 中 무비자 환승 정책으로 외국인들의 '다음 목적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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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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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No City'가 인터넷 핫이슈로 떠오른 후 '차이나 관광'(China Travel)이 부각되면서 올 한 해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을 찾고 있다. 17일, 중국이 무비자 환승 정책을 전면 완화한 뒤 '다음 목적지는 중국'이 다시금 화제로 부상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 정책의 출범으로 '중국 비자 면제'가 실검에 오른건 물론 ' 잘 됐네요!", "중국에 가서 새해를 보낼거예요" , "우호적인 중국이 좋아요" 등 외국 네티즌들이 많은 댓글을 남겼다. 이는 한층 완화된 중국의 무비자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중국은 무비자 환승 체류기간을 기존의 기존 72시간과 144시간에서 240시간(10일)으로 연장했으며 적용 가능한 통상구를 39개에서 60개로 늘렸다. 체류 지역도 19개 성(자치구 및 직할시)에서 24개로 늘리고 지역간 통행을 허용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은 관광객에 대한 비자 여건을 지속적으로 완화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중국에 대한 방문을 장려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작은 비자 정책 하나지만 중국의 지속적인 대외 개방 확대 노력이 깃들어 있다. 중국 지도부는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대외개방 확대를 제안했다. 비자 면제 범위 확대는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정책 명함장'이라고 할수 있다.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무비자 환승의 방식으로 중국을 찾고 있다.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외국 네티즌은 중국에서 드론이 커피 배달을 하는 전 과정을 라이브로 방송하며 중국에서의 생활은 마치 "미래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길거리의 신에너지 자동차에서 중국의 '가장 깊은 지하철역' 체험, 손금 지불시스템, 중국 전통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은 중국에서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중국을 체험하고 있고 동방대국의 열정과 우정을 느끼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SNS에서 평가했듯이 직접 중국에 와 보아야 '서양 언론이 결코 보여주지 않는 진짜 중국을 볼 수 있다.'

현재 세계 정세를 보면 외국인들의 중국 관광 열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지정학적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보호무역주의가 세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으며 세계의 개방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얼마 전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발표한 '세계 개방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3년 세계 개방 지수는 전년 대비 0.12% 하락했으며, 그 중 세계 경제 개방 지수와 문화 개방 지수는 각각 0.2%, 2.4% 하락했다. 반면 2023년 중국의 개방지수는 2008년에 비해 11.89% 증가하여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이 핀란드를 비자면제 대상에 포함시킨 것을 환영했고, 크로아티아 일간지는 중국의 무비자 환승 정책을 좋은 소식이라고 보도했다.

'벗이 먼 곳에서 오니 어이 기쁘지 아니한' 예로부터 중국은 열정적이고 우호적인 민족이며 개방과 포용의 정신으로 세계와 소통해왔다. 더 많은 외국인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을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해 호혜상생의 기회를 함께 누릴수 있기를 바란다.

아주경제=중국중앙방송총국 - cm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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