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공수처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중복수사 문제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팀 내부에선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넘겼습니다.
공수처의 2차 요청에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가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접 만나 윤 대통령 수사를 일원화하기로 한 겁니다.
앞으로 재판에서도 논란의 소지를 없앨 필요가 있고 중복 수사 우려를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도 공수처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수처가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철회하기로 하면서,
일단 이첩 범위를 협의한 만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부분은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대통령 동시 소환 등 '중복 수사' 논란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점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사건 이첩이 결정되자 수사팀에선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주연
디자인; 김진호
YTN 권준수 (kjs819@ytn.co.k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공수처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중복수사 문제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 수사팀 내부에선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넘겼습니다.
공수처의 2차 요청에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가 오동운 공수처장을 직접 만나 윤 대통령 수사를 일원화하기로 한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를 확보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재판에서도 논란의 소지를 없앨 필요가 있고 중복 수사 우려를 없애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도 공수처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다만, 공수처가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철회하기로 하면서,
이미 구속해 상당 부분 수사를 진행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에 대한 수사는 검찰에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이첩 범위를 협의한 만큼,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부분은 추가 논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서 대통령 동시 소환 등 '중복 수사' 논란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정점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사건 이첩이 결정되자 수사팀에선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첩 결정 뒤 심우정 검찰총장이 박세현 검찰 특별수사본부장 등을 소집했는데, 대검은 향후 수사 계획 논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편집; 이주연
디자인; 김진호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