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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김윤아 저격한 정유라, 임영웅은 옹호…"왜 질척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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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씨 딸 정유라씨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유세에 서 찬조연설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05.19. jt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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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최근 정우성, 김윤아 등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저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수 임영웅에 대해 옹호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구보다 임영웅이 아무 소리 안 하고 있길 바라면서 헛소리는"이라는 글을 올리며 김갑수 문화평론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지는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을 비판한 내용이 담긴 한 언론사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어 "끝까지 임영웅 어떻게든 후려쳐보고 싶어서 계속 언급하는 거잖아, 쟤는 관심 없다는데"라며 "구질구질하게 질척거려 왜 이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 계엄령 찬성을 외친 거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냥 개 생일파티 사진 올렸다고 우르르 몰려가 욕해놓고, 정치 발언 안 한다니까 '이때다' 싶어 평소에 도저히 엄두도 못 낼 애 깔아뭉개면서 자존감 채우는 거 정말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기사에서 거론된 김갑수 문화평론가를 겨냥한 듯 "본인보다 한참 어린애한테 저러면 좋냐"며 "이 아저씨는 자기보다 어린 애가 잘되면 배가 아픈가 봐"라고 비판했다.

정유라는 최근 탄핵 정국과 관련해 연일 야권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는 최근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에 대해 '사랑한 적 없고, 오래된 여자친구도 혼외자 존재를 알고 걱정했다'고 전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해 "오래된 여자친구, 혼외자, 걱정, 이 단어들이 한 문장에 있는 것도 신기한데 저걸로 만들어낸 문장은 진짜 답이 없다"며 "애 엄마를 사랑한 적 없는 걸 자랑이라고 얘기하나"고 비난했다.

또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류 방류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던 가수 김윤아에 대해 "일본인 가수 표절하고 일본 놀러 가서 스시 먹으며 후쿠시마 욕하는 상여자"라며 "사람이 저렇게 말이 앞뒤가 다르게 살아야 하는데 존경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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