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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육회인 줄 알았는데…회·통조림으로 즐겼던 참치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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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신제품 '참치육회' 출시
한국일보

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참치육회'를 19일 출시했다. 동원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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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이 참치를 육회처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참치육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산업이 직접 잡은 참치를 횟감용으로 가공하는 대신 육회와 비슷하게 썰어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동원산업은 참치육회와 함께 계열사인 동원홈푸드와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든 전용 소스도 함께 내놓았다. 참치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참치회를 초장, 간장, 고추냉이와 곁들일 때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10월부터 전국 22개 트레이더스에서 시범 판매한 참치육회는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동원산업은 이에 힘입어 트레이더스를 통해 본격 판매를 개시하고 앞으로 공급처를 넓힐 계획이다. 가격은 400g당 1만7,980원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물질인 셀레늄이 들어 있는 참치는 쇠고기를 대체하고 탄소배출량도 줄이는 단백질 공급의 원천"이라며 "1982년 국내서 첫 출시된 참치캔이 식탁 위의 필수품으로 정착했듯 참치육회도 친숙한 먹거리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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