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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교통안전공단, 27개 철도기관과 '안전관리 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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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식 이사장 "사고 예방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할 것"

뉴스1

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안전관리 협의체 진행 모습.(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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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27개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철도안전관리체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철도안전관리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TS 철도안전관리체계 검사반, 철도운영기관 담당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철도안전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철도 위험도 평가 방법 개선 및 현장 적용 연구’의 최종 보고가 이어졌다.

철도 위험도 평가는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해당 위험요인에 의한 철도사고 및 장애 등의 발생가능성과 심각도를 평가한 후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 연구는 철도 위험도 평가 기준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철도운영기관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안내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는 협의체를 통해 2025년 철도안전관리체계 정기검사 계획과 승인검사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철도운영기관의 의견 수렴을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TS는 매년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제도 개선 사항과 철도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하는 등 철도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협의체를 통해 철도 위험도 평가 세부기준을 개선하고, 위험관리 기반의 철도안전관리 토대 마련함으로써 철도교통사고와 철도종사자 사상사고를 줄이는 등 철도안전 확보에 앞정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같은 날 2024년 철도안전관리체계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한 철도운영기관 유공자 6명을 대상으로 TS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안전을 위해 철도운영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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