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검은 수녀들' 이진욱, 송혜교X전여빈과 대립..구마 반대 정신과 전문의 신부 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검은 수녀들' 이진욱이 구마를 반대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신부로 변신한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진욱이 이번 작품에서 구마를 반대하는 ‘바오로’ 신부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진욱은 이상 증세에 시달리는 소년 ‘희준’을 의학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바오로’ 신부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바오로’ 신부는 금지된 의식을 준비하는 ‘유니아’ 수녀, ‘미카엘라’ 수녀와 달리 구마가 아닌 의학으로 ‘희준’을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희준’이 겪는 증상은 정신적 트라우마나 심리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오로’ 신부는 두 수녀와 팽팽하게 대립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희준’을 구하려 한다는 점에서 영화에 한층 풍성한 결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혁재 감독은 “‘바오로’ 신부 역할에 가장 부합한 배우였고,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줬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이 신부는 왜 이렇게 의학으로 소년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을까? 인물의 전사(前事)도 만들어보면서 캐릭터를 분석하고자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