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에 대구시장 관두고 책임총리 하겠다 제안"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8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총리제를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9일) 공개된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그때 내정이 힘들면 내가 대구시장 그만두고 올라가 도와드리겠다.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만 하고 책임총리제를 도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내가 다시 한번 대선에 나갈 거라는 것은 국민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지금 정치는 전부 진영대결이 됐는데 이번 대선을 통해 이걸 한번 깨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영빈 기자 (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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