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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투나잇이슈] 尹측 "내란 당치 않다"…한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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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尹측 "내란 당치 않다"…한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

<출연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김상일 정치평론가>

윤 대통령 측이 내란죄에 동의할 수 없고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적도 없다면서 '체포지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야당 주도로 통과된 6개 쟁점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대통령으로부터 답변을 일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요. 또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뒤 군 지휘부 등에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변호인단 구성에는 시일이 좀 더 필요하다면서 소환 출석 요구 등의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 대통령 수사가 공수처로 일원화된 만큼, 수사기관 혼선을 이유로 불출석할 명분은 이미 사라졌는데, 향후 상황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한편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진행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서류가 우체국의 세 차례 방문 끝에 반송됐습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접수를 거부해 반송됐다며, 대통령 관저에 우편으로 재발송했다고 밝혔는데요. 다음 주 중, 송달 간주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 거라 보세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검찰이 '체포조' 동원 의혹을 받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국가수사본부장의 휴대전화까지 압수수색한 데 이어 몇몇 국수본 수사라인 핵심참모를 소환 조사했거든요. 국수본은 즉각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검찰이 경찰 국수본 윗선을 겨냥한 수사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와 함께 수사 주체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검경의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질문 4>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국군의 계엄 사무 수행은 정당하다"며 두 번째 옥중 입장문을 냈습니다. 구속 이후 수사에는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응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쟁점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의요구권은 국가와 미래를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고 총리실 엄호에 나섰지만, 민주당은 "명백한 입법권 침해"라고 즉각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여야 반응,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지도부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하는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 인물난'에 빠졌습니다. 중진 의원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탄핵에 반대했던 이들이 당의 전면에 나서는 게 적절치 않다는 부담도 있어 보이는데요. 다음 주에는 인선이 가능할 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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