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주시) 무장애도시 조성 목표 일환으로 새단장을 마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주차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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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 7월 '경주시 무장애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초부터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3개 분야, 15개 부서,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장애도시 조성 사업의 핵심은 ▶시설물 접근성 및 이용 편의 강화 ▶원활한 이동을 위한 생활기반 구축 ▶평등한 사회참여를 위한 인식 개선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로 단차 및 경사도 개선 ▶점자유도블록과 음향신호기 설치 ▶저상버스 지원 ▶보행로 및 장애인 주차구역 정비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의 건축물 중 편의증진 보장법 제정 이전에 건설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선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등 8개 공공건물 15곳의 장애인 주차장을 재도색하고 안내판 10개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주차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추가 정비를 통해 장애인, 유모차 사용자, 휠체어 이용자 등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공공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점차 민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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