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 19일 '따끈따끈한 붕어빵 나눔'과 '사랑나눔 행복릴레이' 행사를 잇따라 갖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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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연말연시를 앞둔 지난 19일 '따끈따끈한 붕어빵 나눔'과 '사랑나눔 행복릴레이'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따끈따끈한 붕어빵 나눔행사'는 빛고을타운이 올 한해 발전하는 타운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가오는 2025년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염원을 담은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빛고을타운 김용덕 본부장과 타운 자치회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산타들이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직접 구운 붕어빵과 호떡을 선배시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다.

이날 오후에는 빛타운 선배시민자원봉사단과 김용덕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등 50여명이 남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인애W재가노인지원센터를 찾아 '사랑나눔 행복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 행복릴레이'는 빛고을타운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나눔행사로 매년 연말연시에 취약계층 이웃을 찾아 온정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행사는 단원들이 준비한 아코디언 연주로 캐롤이 흥겹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등장한 시니어 산타들이 준비한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과 타운 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센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이어진 우리춤 공연과 트롯 애창곡 아코디언 공연으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이 시간이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과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빛고을타운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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