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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강원 소식] 삼척시의회,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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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반부패 노력 통해 청렴도 향상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평생교육 송년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안 2025년 새해 일출 맞이 특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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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관계자 일동.[사진=삼척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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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삼척시의회는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전국 243개 지방의회 중 12곳에 해당하는 쾌거이다. 특히, 기초 시 의회 중 1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단 5개에 불과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일 삼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 및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한 부패실태 평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삼척시의회는 이러한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먼저, 삼척시는 반부패 및 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과제를 100% 이행했다. 의원 및 직원 전원에게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청렴도를 높이고자 힘썼다. 또, 이해충돌 방지 제도를 점검하고 청탁 방지 담당관을 지정하는 등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청렴한 환경을 조성했다.

국민의힘 소속 권정복 의장은 “이번 1등급 달성은 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 정책에 적극 동참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구현해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2024년 평생교육 송년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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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이 동해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4년 평생교육 송년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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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해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생교육 송년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취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우수후원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 기여자에게 동해시장상 및 관장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애니파이브 김기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13팀의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어 행복하며, 내년에도 더욱 나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조창웅 관장은 "각자의 배움이 하나로 모여 서로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들의 꿈과 열정이 더욱 빛나는 내일을 위해 복지관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안 2025년 새해 일출 맞이 특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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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등대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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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더불어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등대를 통해 제공한다.

20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1월 1일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묵호·주문진·속초 등 유인등대의 개방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묵호등대는 역사적인 가치가 큰 지역으로, 1963년 최초로 점등되고 2007년에는 현대화된 등대 해양문화 공간을 갖추게 되었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등대 트리가 점등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진등대는 1918년부터 기능을 시작해 올해로 106년째 운영 중인데, 이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중 하나로서, 국가 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심사를 앞두고 있다. 속초등대는 1957년 처음 불을 밝혔으며,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일출 명소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동해안 등대해양문화 공간에서 해돋이와 함께 새해의 희망을 다짐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맞이를 놓친 국민들을 위해 새해 일출 동영상을 촬영해 공식 누리집과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새해에는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되므로,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등대 시설 점검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강원=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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