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90억원 늘어…민생경제 안정·미래 성장 주력
철원군청 |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 내년도 본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5천670억으로 확정됐다.
철원군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군이 지난달 말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올해보다 90억원(1.6%) 늘어난 액수로, 일반회계 5천516억원, 특별회계 154억원으로 편성했다.
군은 세수 감소로 인한 지방 재정 악화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세입추계를 통한 예산 편성과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적립 등 선제 대응을 펼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권역별 테마관광과 안정적인 농·축산업 육성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탄탄한 지역경제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 집중 편성했다.
주요 세출 항목은 야간미디어 멀티파크 조성 38억원, 학저수지 힐링체육시설·김화파크골프장 조성에 20억원, 교육경비 지원 21억원, 철원장학회 장학사업 40억원, 교통망 확충 정비 43억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41억원 등이다.
이현종 군수는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국가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 민생경제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5년도 예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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