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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상하이서 중국 어선 불법조업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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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리 해역 불법조업 중 나포된 중국 어선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5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 중 해양경찰에 나포된 중국 어선이 정박해 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군·해양수산부와 특별단속을 벌여 지난 24일 인천 대청도 특정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2024.9.25 [공동취재]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조업질서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 수역 내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활동 현황을 파악 및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남진 동북·중앙아국 심의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외교부 본부와 중국지역 공관 담당관, 해양경찰청 관계자 및 해양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문제가 우리 해양 권익 확보뿐 아니라 우리 어민의 생계와도 직결되는 주요 사안이라고 평가하고 내년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해수부·해경 등 관계기관 및 현지 공관들과 긴밀한 협업 아래 향후 우리 수역 내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 노력하는 한편, 정부 당국 간 필요한 협력과 소통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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