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이어 두달째 2.8% 고정
월별 상승률은 0.1%...5월 이후 가장 낮아
치솟던 주택가격 0.2% 상승..진정세 보여
"예상보다는 낮아..연준 실망감 덜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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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1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8%로, 10월과 동일했다. 지난 7∼9월 3개월 연속 2.7%에 머물다가 10∼11월 2.8%로 높아지며 둔화세가 멈춘 상태다. 다우존스 예상치보다는 0.1%포인트 낮았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다만 월별 상승률은 지난 5월 이후 가장 느려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포함하면 11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했다. 10월 상승률(2.3%) 보다 0.1% 포인트 높아졌고,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다우존스 예상치(2.5%)보다는 낮았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1%로 10월(0.2%)과 전망치(0.2%)보다 낮았다.
서비스물가가 여전히 끈적했다. 서비스가격은 전월대비 0.2%, 전년동기대비 3.8% 상승했다. 다만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진정세를 보였다.
개인 소득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예상치인 0.4%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10월(0.7%) 대비로도 증가세가 둔화됐다. 개인지출은 0.4% 증가하며 전망치(0.5%)보다 0.1%포인트 낮았다.
모건스탠리 이트레이드의 트레이딩 및 투자 담당 상무이사인 크리스라킨은 “연준이 선호하는 PCE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에 지난 수요일 연준의 매파적 인하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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