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가 2022년 2월 3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아트메흐 마을에서 미군 특수부대의 밤샘 급습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집 주변에 빨간 색 테이프가 쳐져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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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군이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 지도자를 표적 공습해 사살했다.
20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성명을 통해 "12월19일 미국 중부사령부는 시리아 다이라즈 자우르 지역에서 IS 지도자 아부 유시프를 표적으로 정밀 공습을 실시해 아부 유시프를 포함한 두 명의 IS 요원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지역 내 파트너들과 함께 테러범들이 미국 전역과 그 밖의 지역 및 동맹국에서 온 민간인과 군인들을 계획, 조직, 공격하려는 노력을 방해하고 약화시키려는 미 중부사령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그를 지원했던 러시아가 통제했던 지역에서 이뤄졌다.
중부사령부 사령관인 마이클 에릭 쿠릴라 장군은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은 이 지역의 동맹국 및 파트너와 협력하여 IS가 시리아의 현재 상황을 이용해 재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S는 현재 시리아 시설에 억류되어 있는 8000명 이상의 IS 요원들을 탈출시키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시리아 외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이들을 포함해 이러한 지도자와 요원을 공격적으로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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