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화 '소방관'과 '무파사: 라이온 킹'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전날 8만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08만5746명이다.
2위를 기록한 '무파사: 라이온 킹'은 2만9229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 7만6230명을 기록했다.
주말에는 두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두고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개봉작 예매 순위를 보면 현재 상영작 중 '무파사 : 라이온 킹'(예매 관객 수 7만5128명)이 '소방관'(7만551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배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유명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의 30주년 기념작이자, 실사 영화 '라이온 킹'(2019)의 프리퀄이다. '라이온 킹'이 삼촌 스카의 계략으로 프라인드 랜드의 왕이자 아버지인 무파사를 잃은 어린 사자 심바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면, '무파사: 라이온 킹'은 심바의 아빠 무파사가 왕으로 우뚝 서기까지 시간을 담아낸다.
영화 '문라이트'로 201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아론 피에르, 해리슨 주니어, 매즈 미켈슨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배리 젠킨스 감독은 "원작이 애니메이션이지만, 어린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솔직하고 투명하고 명확하게 표현해서 강렬하게 다가왔다"며 "원작에서는 선악 대결 구도가 명확하다. 무파사는 선하고 스카는 악하다. 이번 작품에선 어떤 여정을 통해 무파사가 더 나은 인물로 나아가는지, 스카는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이분법적인 구도를 조금 더 진화시키고 복잡성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