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대설 특보 속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설악산 등 39개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흰 눈으로 덮인 춘천 도심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산간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2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칠전동 한 아파트 주차장이 흰 눈으로 뒤덮여 있다. 2024.12.21 ryu@yna.co.kr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산간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일 밤과 21일 새벽에 걸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강원지역 주요 국립공원 등산이 제한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설악산 18개소, 오대산 7개소, 치악산 14개소 등 국립공원 탐방로 39개소를 통제 중이다.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대화(평창) 11.4㎝, 면온(평창) 10.3㎝, 상서(화천) 10㎝, 화천 9.1㎝, 마현(철원) 8.3㎝ 등의 눈이 쌓였다.

산지는 진부(평창) 10.8㎝, 구룡령 10.1㎝, 평창용산 9.8㎝, 대관령 8.6㎝ 등의 적설량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평지, 춘천, 양구 평지, 인제 평지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평창 평지, 영월, 정선 평지, 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강원도 내 폭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는 전날부터 비상 대응 1단계를 가동, 폭설에 대응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 대설특보는 해제됐으나 오전까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설악산 탐방로 부분 통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