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아침 7시쯤 충남 공주시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유구나들목 인근에서 벙커A유 3만 리터를 싣고 가던 유조차가 도로 보호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저장 탱크가 파손돼 벙커A유 약 만 리터가 유출됐습니다.

이 가운데 4천 리터 정도가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유입돼 충청남도와 공주시 공무원 등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눈길에 유조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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