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수본 압수물 분석…'체포조' 수사 속도
[뉴스리뷰]
[앵커]
비상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 체포조 동원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수본 지휘부들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말에도 특수본 수사팀은 전원 출근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체포조 가담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압수한 10여 명의 휴대전화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국수본 지휘부 중 누가 방첩사 측과 연락을 주고받고 조율했는지, 이 과정에서 불법이나 윤 대통령의 지시는 없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체포조 운용 의혹을 윤 대통령의 내란죄 입증 핵심 열쇠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우종수 본부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 특수본은 오늘(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개최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계엄 해제가 가결된 뒤 4일 새벽 열렸던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touch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송철홍]
#체포조 #국수본 #검찰 #경찰 #계엄회동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비상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 체포조 동원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수본 지휘부들의 휴대전화 통신 기록을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말에도 특수본 수사팀은 전원 출근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의 '체포조 가담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압수한 10여 명의 휴대전화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국수본 지휘부 중 누가 방첩사 측과 연락을 주고받고 조율했는지, 이 과정에서 불법이나 윤 대통령의 지시는 없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말 사이 경찰청 국수본과 서울영등포서, 국방부 조사본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포렌식 절차에 참관시키기 위해 주요 인물들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체포조 운용 의혹을 윤 대통령의 내란죄 입증 핵심 열쇠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우종수 본부장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 특수본은 오늘(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개최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계엄 해제가 가결된 뒤 4일 새벽 열렸던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현 시국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touch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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