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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황동혁 감독의 솔직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9일(현시시간) 황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제작한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황 감독은 인터뷰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를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시즌1을 집필, 제작하고 연출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즌1의 엄청난 성공이 (추가 시리즈 제작에 대한) 용기와 동기부여를 줬다"고 말했다. '오징어게임'은 2021년 9월 시즌1이 공개됐고, 이번에 시즌2가 나온다. 시즌3는 내년 나올 예정이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총괄 부사장은 황 감독의 부담감을 이해한다는 취지에서 "시즌 2·3의 촬영 기간 동안 황 감독이 치아를 잃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앞서 "스트레스로 치아 8~9개가 빠졌다"고 언급했었다.
황 감독은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이후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 감독은 "나는 아주 지쳤고, 너무 피곤하다. 어떤 면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너무 지쳤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뭔가를 만들고 홍보하는 삶에 너무 지쳤다"며 "그래서 지금은 다음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냥 외딴섬에 가서 넷플릭스의 전화 조차 받지 않은 자유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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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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