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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출생아 수 증가 이어질까…한은, 소비심리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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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인구동향' 발표…9월엔 출생아 수 10.1%↑

뉴스1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3분기보다 0.05명 올라 0.76명을 기록, 2015년 4분기 이후 36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여성병원에서 신생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1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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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36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이러한 증가 흐름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26일 '10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9월 출생아 수는 2만 59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884명(10.1%) 늘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세로, 증가 폭은 같은 9월 기준으로 2012년 9월(2772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컸다.

최근 혼인 건수도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4분기에도 계속됐을지가 관심사다.

같은 날 통계청의 '11월 인구이동통계'도 공개된다.

10월 이동자 수(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52만1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주택매매 건수가 증가한 데 따른 여파로, 증가 흐름이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24일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달의 경우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1.0포인트(p) 내린 100.7을 기록했다.

CCSI는 6개 주요 소비자동향지수(CSI)로 산출하는 경제 심리 지표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를 웃돌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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