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무위원 줄줄이 소환…계엄 당일 상황 재구성
[앵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국무위원 참석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구속된 김봉식 서울청장을 소환조사하는 등 경찰 수뇌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흠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하나둘씩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당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섭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인데요.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당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무위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최 부총리와 박 장관 등입니다.
검찰은 '국회 체포조 동원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 수뇌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송치된 김봉식 서울청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는데요.
검찰은 조 청장이 방첩사 요청에 따라 수사관 100명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는지, 영등포서 형사 10명의 연락처를 방첩사에 전달하는 데 직접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akehmm@yna.co.kr)
#최상목 #김봉식 #검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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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국무위원 참석자들을 연이어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구속된 김봉식 서울청장을 소환조사하는 등 경찰 수뇌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성흠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을 하나둘씩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당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섭니다.
특수본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20일 비공개 소환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인데요.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당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오후 '계엄선포' 당일 국무회의에는 불참했지만, '계엄해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지금까지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국무위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최 부총리와 박 장관 등입니다.
검찰은 '국회 체포조 동원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 수뇌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송치된 김봉식 서울청장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는데요.
마찬가지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과 더불어 김 청장에 대한 조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조 청장이 방첩사 요청에 따라 수사관 100명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는지, 영등포서 형사 10명의 연락처를 방첩사에 전달하는 데 직접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akehmm@yna.co.kr)
#최상목 #김봉식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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