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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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기 대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튜브가 가짜뉴스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며 “‘틀딱’(극우) 유튜브는 사라졌으면 한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SNS에 올린 글에서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를 만든 지도 어느덧 6년이 지났다”면서 “처음 만들 때는 앞으로 1인 미디어가 올 거라고 확신하고 만들었는데 요즘은 유튜브가 가짜뉴스와 선동의 진원지가 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극적인 썸네일로 사람들을 현혹하여 돈벌이하는 틀딱 유튜브는 이제 좀 사라졌으면 하지만 또 대선 시기가 되면 더 기승을 부릴 것 같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이 지난 2018년 11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는 이날 현재 구독자 수가 70만 5000명 수준이다. 그동안 올린 동영상은 총 1700개가 넘는다. 홍준표 시장은 유튜브 채널 외에도 자체 커뮤니티 ‘청년의꿈’을 운영하고 있다.
홍 시장은 앞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관련해 "세상에 저렇게 허술하게 계엄하는 건 처음본다"라며 "극우 유튜버들한테 현혹 됐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준표 #홍카콜라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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