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트럼프 "파나마 운하 통행료 바가지...반환 요구할 수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 해군과 상선들이 파나마 운하에서 매우 불공평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파나마에 운하 반환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 비싼 통행료를 매기라고 파나마에 운하 운영권을 넘겨준 게 아니라며, 미국은 절대로 나쁜 이들의 손에 운하가 넘어가지 않게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미 카터 대통령이 멍청하게 1달러에 운하 운영권을 넘겨준 나라는 파나마이지 중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는 미국이 건설해 운영했지만, 카터 대통령이 1974년 체결한 조약에 따라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에 운하 운영권이 완전히 반환됐습니다.

이는 1956년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국유화 이후 파나마에서도 운하 환수 여론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지만, 1달러를 대가로 한다는 내용은 조약에 담겨있지 않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